힘을 상징하는 채소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바로 뽀빠이가 즐겨먹는 시금치가 떠오르는데요.
시금치는 몸통에 녹색빛이 선명하고 뿌리는 분홍빛이 선명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뿌리 부분에 잔뿌리가 많이 나있거나 흙이 묻어 있는 시금치가 싱싱합니다.
단 줄기가 길거나 굵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시금치의 효능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
시금치의 효능
눈 건강
시금치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해 황반변성과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K
시금치는 비타민 K의 주요 공급원으로 혈액, 뇌, 뼈 등에 들어 있는 12가지의 단백질들의 작용에 관여하며 혈액응고와 뼈 밀도를 증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시금치를 충분히 섭취하면 동맥혈관 벽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익힌 시금치 반컵이면 심장에 좋은 베타카로틴 하루 권장 섭취량의 대부분을 먹게 됩니다.
변비, 다이어트, 탈모예방에 도움
시금치에는 사포닌과 양질의 섬유소가 들어 있어 변비에 효과적이고 저칼로리에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또한 시금치의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은 뇌 신경세포의 퇴화를 예방해서 뇌의 노화현상을 막아주며 다량 함유된 비타민 A, B와 더불어 탈모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항암효과
녹황색 채소에 속하는 시금치에는 베타카로틴, 엽산, 비타민C, 루테인, 섬유질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시금치는 항암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를 매일 먹는 사람은 위암 발생이 약 35%, 대장암 발생이 무려 40%나 감소된다는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시금치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은 폐암 전단계의 세포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폐암 억제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돌이 생긴다??
이와 같은 말을 한번쯤은 들어 보셨죠?
이것은 시금치에 함유되어 있는 수산이 몸속에서 칼슘과 결합해서 수산칼슘이라는 물에 녹지 않는 물질을 만들어 결석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날 것을 매일 대량으로 먹지않는 한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 결석이 생길 정도의 수산을 섭취 하려면 매일 큰 그룻으로 4~5그릇씩 먹어야 합니다.
삶아서 무친 나물을 매일 먹고 있는 정도라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시금치 안심하고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