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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

내집마련 포뮬러(공식) - 내집마련 지름길


내집 마련 공식(formula)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보니 참 어색합니다. 뭐 집사는데 무슨 공식같은 것이 있나요 하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네 !  물론 공식은 없습니다. 다만 평생을 내집마련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도시민에게는 적어도 이공식에 맞쳐서 실천한다면 쉽게 집을 마련하리라는 생각이 들어 이런 제목을 붙여 봤습니다. 


국토행양부에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주택보급율은 2012년 기준으로 102.7%입니다.가구수에 비하여 주택수가 많은 데  왜 전월세가는 오르기만 할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가진 자가 너무나 많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금은 적게 부과하는 정부의 잘못된 주택정책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택정책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의식주 문제로 반드시 주택공개념법을 도입해서 정책을 수립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큰 손해가 난다면 누가 주택을 많이 보유하고 있겠습니까?




내집마련을 위한 첫단계는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하는 일입니다. 세대주라면 주택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높은 이자와 비과세 혜택도 있고 해서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재테크 상품으로도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입한 다음이 문제입니다. 살다가 보면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하여 돈이 필요할 때가 생깁니다. 이때가 문제입니다. 어디에서도 돈을 융통할 수 없다면 이통장에 손이 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그렇다고 쉽게 이 통장을 해지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빗내느니 통장을 해지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 정상적인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빗을 냄으로 이자 돈이 좀 더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해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한 두끼 굶는 상황이 오더라도 참고 버텨서 그 상황을 이기고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통장이야말로 한 5년이 지나면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같으면 60회이상 납부한 통장은 LH공사 국민임대주택이나 각지방단체가 운영하는 도시개발공사에서 건축하는 임대주택에 청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2년만 지나면 일순위가 되어 청약신청은 할 수 있지만 당첨가능성이 없으므로 적어도 5년은 지나야 가능하기 대문입니다. 당첨을 위한 여러 가지 체점 기준이 있지만 제일 많은 점수는 가입횟수입니다. 지금은 임대주택을 소규모 형태로 짓기 때문에 서울 강남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보통 보증금 2천만원~3천만원에 월세 3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해서 보통 10년~ 50년까지 살 수 있답니다.



최근에 입주 신청자 모집공고를 보면 김포 양곡2단지 전용면적 55.60 평방미터(공급면적 약 24평) 아파트 가 보증금 32,133,000원에 월임대료가 21,3790원으로 저렴한 가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아파트를 신축 아파트만 청약신청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LH공사나 지방자치단체 도시개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기존 아파트도 수시로 예비입주자 모집을 신축아파트보다 훨씬 많이 모집하므로 LH공사나 SH공사, 지방도시개발공사 에비입주자 모집을 눈 여겨 보시다가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를 보시면 바로 입주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최근에 발표한 김포한강11단지국민임대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 보기[바로가기]


다행이 당첨이 되신다면 자격을 상실하지 않는 한 10년~최장 50년까지 반 영구적으로 살 수가 있습니다. 당첨이 되신 다음 10년안에 집을 살 수 있는 자금을 모아 아파트분양 신청을 할 수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청약통장을 해지하시고 다시 신규로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해서 다음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좀더 큰 평수로 이사를 원한다면 5년쯤 뒤에 다시 청약을 하셔도 되고 자금여유가 생겨서 신축아파트 분양신청을 하실수 있다면 더더욱 좋겠죠. 




그 다음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만 적어도 10년동안은 이사문제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므로 이 기간 동안에 내집 마련을 위한 철저한 계획을 세워서 허리띠를 조여 메고 돈을 모아서 내집 마련에 꿈을 이루시면 됩니다. 누가 몰라서 못하느냐 대부분의 집없는 서민들은 다 이런 단계를 거쳐서 집을 마련하지 않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으므로 손해 보는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린 이방법은 모두가 다 아는 방법이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장 어럽다고 쉬운 길로 가지 말고 좀 힘들고 아프더라도 좁은 길을 택해서 기쁨의 그날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꼭 그 꿈을 이루시기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No pain, no gain.  Be happy !!